코스닥 등록기업인 터보테크는 4일 지난해 대규모 적자를 냈지만 올해 1분기부터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터보테크는 1분기 매출액은 작년 동기보다 26% 증가한 130억원, 영업이익은 작년 같은기간 11억원 적자에서 5억원 흑자로 전환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터보테크 관계자는 "지난해 영업인력,경비감축 등 적자사업부의 구조조정을 단행했고 이동통신 단말기 사업이 호조세를 보임에 따라 전체 실적이 호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단말기사업의 경우 기존 LG전자외에 매출처를 텔슨.세원 등으로 다각화했다"며 "올해 단말기사업에서 750억원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윤섭기자 jamin7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