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상장되는 우리금융지주회사의 공모주식은 모두 9천여만주, 주당 공모가격은 6천∼9천원선에서 결정된다. 공모주식중 신주는 절반인 4천5백만주 수준이며 나머지는 예금보험공사가 갖고 있는 구주를 매출한다.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4일 매각소위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우리금융지주회사 상장방안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공모규모와 가격은 주간사인 삼성증권과 LG투자증권이 산정한 자료를 토대로 재정경제부 예금보험공사 우리금융지주회사 등의 논의를 거쳐 결정됐다. 우리금융지주회사의 총 공모금액은 5천4백억∼8천1백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주식공모는 5월26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며 6월20일께 증권거래소에 상장된다. 현승윤 기자 hyuns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