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제지 계열사인 한솔포렘이 내년중 증권거래소 상장을 추진중이다. 한솔포렘 관계자는 3일 "상장을 위한 신청서를 내년초 제출할 계획"이라며 "4년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는 등 제반 여건이 상장요건을 충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솔포렘은 당초 재작년에 코스닥 등록을 추진했으나 자본금 규모가 너무 큰 데다 시장 상황이 여의치 않아 재검토를 거쳐 증권거래소 상장으로 방향을 돌린 것으로 전해졌다. '참마루' 등 건축자재를 생산하는 한솔포렘의 지난해 매출은 2천2백52억원,경상이익은 1백52억원이었으며 올해 목표는 매출이 2천5백억원,경상이익이 3백억원이다. 남궁 덕 기자 nkd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