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증권 구창근 애널리스트는 3일 SBS의 1분기 광고판매액은 작년동기대비 22% 증가한 1천239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구 애널리스트는 SBS의 1분기 평균 광고판매율은 작년동기대비 5.4%포인트 상승한 90%로 추정되며 방송광고단가 인상에 따른 효과로 분기기준 사상최대 실적이었던지난 2000년 3분기이후 최대 판매액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러한 외형성장에 따라 1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67억원, 200억원으로 예상돼 작년 3분기 이후 이익개선 속도는 한층 가속화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2분기 광고판매액은 1분기보다 13.3%증가한 1천404억으로 사상최대 실적을시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6개월 목표주가를 7만2천700원으로 제시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justdu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