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가 급락 영향 속에서 종합지수가 900선 안팎에서 등락이 이어지고 있다. 코스닥은 보합세다. 3일 종합주가지수는 오전 9시 11분 현재 905.88로 전날보다 0.54포인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88.36으로 0.06포인트 떨어진 약보합 수준을 보이고 있다. 미국 나스닥지수는 기술주 실적 경고가 이어지며 3% 이상 급락, 가까스로 1,800선을 지켰다. 다우지수는 약보합세를 보이며 10,313.71로 마감했다. 중동 긴장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유가 급등, 미국 기업실적 경고 등이 이어지고 있어 해외변수에 대한 확인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또 선물 4월물 만기가 얼마 남지 않아 프로그램 변동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삼성전자가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새로운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 900선 공방이 좀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한경닷컴 이기석기자 ha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