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투증권은 3일 세계적인 절삭공구업체인 와이지원(19210)의 올 해 매출과 순이익이 1천억원과 90억원으로 각각 작년대비 34%와 58%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와이지원은 국내 경기회복에 따른 설비투자 회복으로 주력품목인 엔드밀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데다 유럽의 경쟁메이커들이 와이지원의 시장침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감안하면 수출도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현투증권은 내다봤다. 와이지원은 수출비중이 70%에 달하고 있고 유럽(35%), 미주(25%), 아시아(20%)등 지역별 균형을 이루고 있어 안정적 수출이 예상되고 있다. 이 업체는 작년의 경우 매출은 21% 증가한 744억원, 영업이익은 28% 늘어난 10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현기자 kimj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