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중 주식공급물량이 지난달보다 소폭 감소할전망이다. 3일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이달중 주식공급물량은 3천39억원으로 지난달 3천403억원보다 11%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유무상증자가 2천133억원으로 지난달에 비해 702% 늘었지만 전환사채(CB)전환청구, 신주인수권부사채(BW)의 신주인수권 행사에 따른 공급물량이 906억원으로지난달보다 71% 감소했기 때문이다. 유상증자의 경우 실리콘테크,동양반도체장비 등 5개사의 주주배정물량과 국제정공,쓰리알 등 12개사의 3자배정물량이 시장에 쏟아진다. 또 일간스포츠,프리챌홀딩스 등 6개사의 보호예수물량도 이달중 해제된다. 창민테크와 무학 등 7개사의 무상증자물량 역시 이달에 변경등록될 예정이다. 유.무상증자 완료후 기존 발행주식수 대비 주식수량 증가율이 높은 종목은 한일단조공업(100%), 디지털캠프(75%), 창민테크(60%) 순이다. 우영 등 5개사의 CB전환청구기간과 한아시스템 등 6개사의 BW행사기간도 이달중도래한다. 이중 코네스의 경우 작년 4월 발행했던 사모CB(77억원)와 BW(111억원)의전환,행사기간이 한꺼번에 돌아온다. (서울=연합뉴스) 정윤섭기자 jamin7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