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에 외국인 매수세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다. 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 12일 이후 보름동안(거래일기준) 단 하루를 제외하곤 외환은행을 순매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결과 당시 5천90원이었던 주가는 이날 현재 6천7백60원까지 상승했다. 32%의 상승률이다. 이는 같은 기간 은행업종 지수가 제자리 걸음을 한 것과 대조적이다. 외국인이 이처럼 외환은행을 순매수하고 있는 것은 하이닉스반도체에 대한 리스크가 해소될 것이란 판단이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