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피아는 생체인증 보안 등 IT사업에 주력하기 위해 벽지사업부문을 물적분할 방식으로 분리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A&D(인수후 개발)를 선언한지 2년만에 모기업격인 벽지사업부문을 분할함으로써 IT기업으로 전환하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IT사업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엔피아는 올해 네트워크 통신부문에서 1백억원, 생체인식 보안분야에서 5백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조주현기자 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