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주식시장에서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전쟁위기 고조로 전쟁관련주들이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2시30분 현재 거래소시장에서는 금광개발 사업을 진행중인 영풍산업이 전쟁관련주의 대표주자답게 상한가에 올라섰으며 현대상사(9.2%), 금호석유(5.6%), 대우종합기계(4.3%) 등도 더불어 급등하고 있다. 또 코스닥시장에서는 중앙석유(상한가), 흥구석유(10.9%), YTN(9.6%), 해룡실리콘(6.8%) 등이 폭등하고 있다. 현대증권 변준호 책임연구원은 "실적을 바탕으로한 업종간 순환매가 일단락 되고 시장이 약세를 보이자 `묻지마 투자'가 나타나고 있다"며 "이는 시장의 질이 떨어졌다는 것을 반영하는 것으로 투자자들은 현혹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justdu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