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무선 통신장비 업체인 그로웰텔레콤(옛 재스컴)이 올 1·4분기 흑자전환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올들어 3월까지 매출이 지난해 동기대비 17% 가량 늘어난 6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며 "이에 따라 2억원의 순이익을 낸 것으로 나타나 지난해 하반기 대규모 적자에서 벗어났다"고 말했다. 이준성 사장은 "부가가치가 높은 광역 이더넷 광전송장비의 수주가 구체화되고 있다는 점도 실적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