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가격이 장 막판 급락했다. 28일 지수선물 최근월물인 6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1.05포인트 내린 112.85를 기록했다. 이날 장은 전날 강세가 이어지면서 출발했다. 하지만 매수주체가 부각되지 않아 등락을 거듭하던 선물가격은 장 막판 청산 매물이 흘러나와 급락세로 돌아섰다. 장 막판 동시호가에서 단기급락에 따른 저가매수세가 들어와 그나마 낙폭을 줄였다. 장중 내내 큰 폭의 콘탱고가 이어졌으나 LG전자의 거래정지에 트래킹에러 발생을 우려해 프로그램 매수는 저조했다. 주식옵션시장도 한산했다. 삼성전자 1백54계약,한국전력 1백32계약 등 두 종목만 거래가 이뤄졌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