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롬기술이 통화요금 인하와 휴대폰 대여 대리점 확보 등 중국 국제전화시장 공략에 나섰다. 새롬기술은 오는 4월 1일부터 휴대폰 국제전화 '00770' 서비스의 중국 통화요금을 기존에 비해 44%나 대폭 인하한 390원에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한류열풍과 월드컵 특수 등으로 최근 급부상 하고 있는 중국 국제전화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중국 통화요금 390원은 기간통신 사업자에 비해 최고 69%까지 저렴한 파격적인 가격이며 새롬기술이 제공하고 있는 인터넷전화 '다이얼패드' 서비스의 중국 통화요금 370원과도 비슷한 수준이다. 또한 선불 방식으로 미리 일정 금액을 충전해 통화할 수 있는 휴대폰을 대여해 주는 총판 판매망을 확보, 국내 거주 중국인과 방한 중국 관광객의 수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