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선물환(NDF)시장 달러/원 환율이 소폭 하락했다. 26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NDF환율은 1,332.50원 사자, 1,333.50원 팔자에 마감했다. NDF환율은 1,333.50원에 거래를 시작, 조금씩 거래범위를 낮춰 1,332원까지 거래가 체결됐으며 한동안 1,330/1,332원에 호가됐다. 달러/엔 환율이 133.20엔에서 132.70엔대로 내려선 영향을 받았다. NDF환율은 이후 소폭 반등했으며 이날 거래는 매우 한산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달러/엔 환율은 최근의 상승기조를 잇지 못하고 소폭 하락했다. 장중 윌리엄 맥도나우 뉴욕 연방은행 총재의 '달러화 고평가' 발언으로 달러/엔은 일시적으로 132.24엔까지 떨어졌다가 반등하면서 132.98엔에 마감했다. 이날 컨퍼런스보드는 3월 소비자 신뢰지수가 110.2로 2월의 95에서 큰 폭 상승하며 지난해 8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발표, 달러/엔이 낙폭을 만회하는데 일조했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