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철강은 26일 이사회를 열고 이익소각을 위해 자사주 1백만주를 취득키로 결의했다. 금강철강이 취득할 물량은 총 발행주식수의 5.1%로 매수기간은 오는 4월1일부터 6월30일까지다. 취득한 자사주 전량은 소각할 방침이다. 회사측은 자본금 규모가 크고 유통주식수가 많아 주가가 회사의 내재가치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금강철강은 이에 앞서 대주주가 35만주를 사들였고 주가 안정을 위해 자사주 1백만주를 취득했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