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26일 에콰도르 자동차업체인 AYMESA와 소형 승용차인 리오를 현지 생산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AYMESA는 오는 11월까지 설비투자를 마치고 12월부터 리오 7,000대를 생산할 계획이다. AYMESA는 현재 스포티지 3,000대를 양산하고 있다. 기아차는 이번 사업 확대를 계기로 올해 에콰도르 시장 판매 목표를 4,250대로 늘려 잡고 소형 승용차 및 SUV시장을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