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등록기업인 이앤텍은 26일 올해 1분기 매출액은 66억원으로 전년동기(55억원)대비 2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하드디스크 및 CRT 부품 제조업체인 이앤텍 관계자는 "1∼2월 매출액은 41억원이고 3월은 수주잔고 등을 고려하면 25억원 달성이 무난하다"며 "수익성이 큰 하드디스크 부품의 매출이 증가하는 것이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미국 대규모 수주설 조회공시에 대해 "세계적인 HDD생산업체와 신규거래를 위해 1년반동안 준비해왔기 때문에 상반기까지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규납품이 하반기부터 반영된다면 올해 매출액은 당초 계획보다 200억원 정도 많은 600억원 이상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justdu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