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지수가 900선을 다시 돌파했다. 코스닥도 사흘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주 상승에도 불구하고 900선 진입이 무산된 데다 미국 주가가 기업실적 약화 전망 속에서 약세를 보여 추가상승이 이어질 지 관심이다. 그러나 증시자금 수급면에서 고객예탁금, 주식형 펀드 자금 유입 뿐만 아니라 미국 뮤추얼펀드 자금 유입이 지속되고 금리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어 매물 소화 여건은 좋은 상태다. 25일 종합주가지수는 오전 9시 12분 현재 901.74로 지난 금요일보다 5.76포인트 오름세를 보이고 있디. 장중 895선을 중심으로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96.09로 1793포인트 오르며 사흘째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지난주 이래 관심이 높아진 코스닥 통신주의 약진이 이어지고 있다. 코스피선물 6월물은 112.55으로 0.95포인트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시장베이시스 콘탱고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프로그램 매매는 단기 상승에 따라 거래비용이 상승한 터여서 콘탱고가 좀더 확대되야 매수가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 개장초 프로그램 매매는 매도우위를 기록 중이다. 삼성전자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SK텔레콤, 포항제철, 기아차 등 일부 종목에서는 차익매물이 흘러나오고 있다. 외국인은 현선물 시장에서 모두 순매도 중이며 기관도 매도우위다. 개인이 매수를 이끌고 있다. 한경닷컴 이기석기자 ha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