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기술투자는 22일 주주총회를 열고 '무한투자(Muhan Investment Corporation)'로의 사명 변경과 함께 20% 배당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무한투자 관계자는 "벤처투자회사에서 벤처종합금융사로의 도약을 위해 사명을 변경했다"며 "앞으로 M&A(기업인수합병), IPO(기업공개) 컨설팅, 구조조정펀드 운용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주총장에는 지난해 무한투자와 경영권 분쟁을 벌였던 웰컴기술금융경영진이 참석, 향후 무한투자의 기업가치 증진 활동을 적극 지지할 방침임을 밝혔다고 무한투자측은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안승섭기자 ssah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