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금리가 보합세를 나타냈다. 21일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전날과 같은 연6.48%를 기록했다. 회사채 AA-등급(3년 만기) 금리도 전날 수준인 연7.17%,BBB-등급도 등락없이 연11.22%로 마감됐다. 전일 미국채 수익률이 속등한 영향으로 국내 채권금리도 급등세로 출발했다. 미국 주택착공건수가 크게 증가한 것을 계기로 조기 금리인상설이 재유포됐기 때문이다. 신국환 산업자원부 장관의 "수출 조기회복 가능"발언도 시장불안을 부채질했다. 하지만 장 막판 단기채권의 악성매물이 일단락됐다는 전망과 함께 일부 기관의 저가매수세에 힘입어 금리는 전일 수준으로 회귀했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