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이동우 연구원은 21일 코스닥 시장은 특정 테마주에 관심이 쏠리는 현상을 벗어나 실적호전 우량주가 순환상승하는 실적에 따른 차별화 장세가 전개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실적주의 순환상승에 대비해 차익실현 매물로 일시 조정을 보이고 있는 실적주에 대한 길목지키기식 매매전략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우선 실적주 가운데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주가수익비율(PER)이 10미만으로 주가수준이 실적전망치에 비해 저평가된 종목들은 추가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그는 전망했다. 그는 이러한 조건의 종목으로 국민카드[31150], 나라엠앤디[51490], 세종공업[33530], LG마이크론[16990], 케이알[35950], 안국약품[01540], 코리아나[27050] 등을꼽았다. 그는 또 최근 실적호전 예상에도 불구하고 동종 업체에 비해 주가 상승폭이 적은 종목들에도 시장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며 케이비티[52400], 쌍용정보통신[10280],예당[49000], 우주통신[54080], 풍산마이크로[24850] 등을 주목하라고 주문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justdu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