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열논란이 제기되는 상황에 삼성전자와 은행.증권주 등 선조정을 받은 종목을 저가매수하고 단기급등한 옐로칩종목은 중립적인 관점에서 지켜보라는 제안이 나왔다. 20일 신한증권에 따르면 최근 증시는 지수가 7일 연속상승하며 투자심리도가 80%까지 오르고 20일 이동평균선과의 이격도가 108수준에 이르는 등 과열권으로 진단된다. 그러나 작년 연말 이격도가 114까지 오른적이 있고 고객예탁금과 주식형수익증권 잔고가 이달 들어서만 각각 1조4천억원, 8천600억원 증가하며 수급기반이 탄탄해졌기 때문에 추가상승도 충분히 가능한 상황이다. 신한증권 강보성 연구원은 먼저 조정을 받은 삼성전자와 은행,증권주를 저점매수하되 단기급등한 중저가 옐로칩 종목들의 비중을 늘리지는 말고 그렇다고 서둘러차익실현을 할 필요도 없다고 말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지수 상승세를 따라잡기 위한 안전장치로 일정비율 이상 편입하는 것이 좋다고 지적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기자 mercie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