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 박 진 애널리스트는 19일 현대백화점[05440]의 투자의견을 기존의 '매수'에서 '단기매매'로 하향조정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현대백화점은 2월중 소비심리 개선과 설연휴, 신규점 개점 등에 힘입어 매출이 작년동기에 비해 37.7% 늘어나는 등 큰 폭의 신장세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대백화점의 주가는 15일 현재 연초에 비해 74.5%나 상승하는 초강세를나타내면서 금년예상실적 기준 PER(주가수익비율) 10∼11배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현대백화점의 적정주가는 5만4천원수준이 타당한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에 추가 상승여력은 그리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전준상기자 chunjs@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