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의 상승세는 어디까지 이어질까. 19일 증시는 외국인 매수공세와 기관의 막판 매수가담으로 종합주가지수가 20.27포인트 올라 약 2년만에 최고치인 889.98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0.80포인트 높은 92.58에 장을 마감했다. 거래소 시장의 지수관련주 강세와 코스닥 신고가 개별주가 분위기를 끌어올리면서 이날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이날 한경스타워즈 참가자들은 수익률 올리기에 분주했다. 특히 기관장세에 대비해 현금확보차원에서 수익률이 높은 종목에 대해 이익실현 매도와 거래소 종목으로의 교체매매에 주력했다(※ 클릭: 한경스타워즈 실시간 매매내역). 동양투신운용의 김희국 운용역은 보유하고 있던 넷웨이브를 1만3,200원에 전량 매도해 30%의 종목 수익률을 기록했다. 기존 보유하고 있던 에이엠에스에 대해서는 12.8%의 일부 차익실현을 한 후 금호전기(01210)를 집중적으로 분할 매수했다. 대한투자신탁증권 임세찬 분석역은 보유하고 있던 LG석유화학을 1만9,500원에 전량 매도하여 29%의 수익을 냈다. 기존 보유 종목에 대해서도 7%의 종목 이익실현 후 삼화콘덴서(01820)를 3,704원에 매수, 대한해운(05880)을 6,138원에 각각 매수했다. 임 분석역이 매수한 종목들은 이날 장중 52주 신고가를 기록한 종목이었으며 모두 시장가로 매수. 현대증권 류한묵 차장은 보유하고 있던 아이씨텍을 1만150원에 전량 매도하여 31.3%의 종목수익률을 거뒀고 신한증권 박동제 지점장은 LG화재(02550)를 6,730원에 전량 매도해 14.5%의 종목 수익률을 올렸다. 삼성투신운용의 임창규 운용역은 기존 보유하고 있던 웅진코웨이(21240)를 오전에 전량 매도하여 평균 17.5%의 종목 매도 수익률을 올렸으나 웅진코웨이가 장중 조정 후 다시 상승하자 재매수했다. 매도한 가격과 재매수한 가격은 대략 1,000원 정도의 갭이 있었다. 기존 보유하고 있던 이앤텍(47450)도 이날 986주를 추가적으로 매수했다. 전형적인 포지션 매매를 구사하는 제일투신운용의 이승준 운용역은 평소와는 다르게 단기 매매를 구현하여 눈길을 끌었다. 이 운용역이 단기 매매한 종목은 유한양행(00100)과 전기초자(09720)로 이날 단기매매의 성공률은 100%. 이 운용역은 각각 1.78%와 1.82%의 단기수익을 기록했다. 대신증권의 나민호 팀장은 이날도 한국정보통신(25770)과 대양금속(09190)을 단기 매매해 각각 3.90%, 8.63%의 종목 수익률을 올렸다. 한경닷컴 윤태석기자 tsyoon@hankyung.com ※ 한경스타워즈 실시간 매매내역은 http://richway.hankyung.com/starwars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