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5,620만달러 규모의 단말기를 공급키로 했다는 소식으로 매수세가 붙었다. 하락 출발한 주가는 장 중 4% 이상 급락하기도 했으나 이 소식으로 급등, 전날보다 530원 오른 4,96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하며 마감했다. 전날의 3배가 넘는 530만주 이상이 거래됐다. 이날 이 회사는 중국 가전제품생산업체 하이신 커뮤니케이션에 내년 3월까지 1년 동안 5,620만달러, 약 742억원 규모의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휴대폰을 공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물량은 28만4,000대로 742억원은 전년 매출액 대비 56% 규모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