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 자동화(FA)설비 전문업체인 우신시스템이 거래소시장으로 이전을 추진한다. 우신시스템 관계자는 13일 "업종 특성상 거래소에 더 적합한데다 우량한 기업내용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우신시스템은 거래소 상장요건인 자본금 50억원 이상을 충족하기 위해 전날 7억원 규모의 무상증자를 결의했다. 이 관계자는 "차입금이 없고 부채비율 54%로 건실한 재무구조를 갖추고 있다"며 "거래소 이전이 이뤄지면 IR활동을 강화해 개인투자자와 외국인,기관투자가들로부터 기업내용을 제대로 평가받겠다"고 말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