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에 사서 뉴스에 팔라'는 증시 격언을 따랐다. 삼성전자에 대규모의 수주를 발표했지만 지난달부터 조회공시를 통해 이미 알려진 재료라 주가는 오히려 하락했다. 상승 출발했고 장 중 6.6% 가까이 급등한 뒤 하락전환, 전날 보다 0.99% 내린 3,000원에 마감했다. 전날 삼성전자에 대규모 공급계약이 임박했다는 기대로 10% 가까이 올랐다. 삼성전자 TFT-LCD 신규공장에 오는 6월까지 25억원 규모의 크린룸 감시세어시스템을 공급한다. 25억원이면 이 회사 지난해 매출의 약 55.5% 수준이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