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등록기업인 케이비티는 12일 올해 1-2월 매출실적이 30억원이라며 1분기 매출목표 달성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케이비티 관계자는 "현재 경남은행과 4억원 규모의 카드, 보안모듈 공급계약을 추진하는 등 지속적인 추가공급계약 일정이 잡혀있어 매출전망이 밝다"며 "1분기 매출목표인 50억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비티는 또 서울 매트로카드도 내달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어서 5년간 콤비카드를 공급키로 한 계약내용에 따라 본격적인 매출이 일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케이비티는 지난해 교통카드시스템 공급, 전자화폐 사용확대에 따라 실적이 크게 향상돼 매출액은 전년대비 139.4% 증가한 313억원, 순이익은 135.6% 늘어난 54억원을 기록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윤섭기자 jamin7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