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12일 코스닥시장에서 씨엔씨엔터를 중심으로 331억원의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기관은 사흘째 하나로통신을 집중적으로 사들이며 63억원의 순매수를 보였다.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외국인은 씨엔씨엔터를 100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씨엔씨엔터는 이날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가격 제한폭까지 오르며 2만1,700원,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씨엔씨엔터에 이어 강원랜드에 대한 지분도 이틀째 늘렸다. 코리아나, 국순당, 유일전자 등에도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모디아, CJ39쇼핑, 휴맥스, 한빛아이앤비, 자티전자 등에는 보유지분을 줄였다. 기관은 하나로통신을 56억원 어치 사들이면서 사흘째 순매수 1위에 올려놨다. 이어 대원씨앤에이, 제일컴테크, 엔씨소프트, 휴맥스 등을 사들였다. 반면 전날까지 꾸준히 지분을 늘려오던 KTF를 57억원어치 처분했고 바이어블, 로커스홀딩스, LG홈쇼핑, 강원랜드 등에도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