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한가로 첫 거래를 열었다. 대우통신에서 분할돼 재상장된 첫 날 주가는 기준가격보다 1,500원, 15% 높은 1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동시호가에서 기준가격은 호가범위를 꽉 채워 기준가의 200%인 1만원으로 결정됐다. 일찌감치 가격제한폭을 채워 1,863주가 손을 옮기는 데 그쳤다. 상한가 매수 잔량만 17만주가 남았다. 지난 1월 대우통신의 기업분할로 설립된 자동차부품제조업체로 시장점유율은 20%에 달한다. 발행주식수 137만주, 액면가 5,000원으로 최대주주인 서울보증보험이 30.7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초기 효과로 추가 상승이 점쳐지나 수익구조가 양호한 사업부문을 분리한 데다 급등부담도 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