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예탁금이 2,400여억원 증가하면서 23개월여만에 12조원을 넘어섰다. 8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고객예탁금은 지난 7일 현재 12조2,246억원으로 전날보다 2,463억원 증가했다. 12조원을 돌파하기는 지난 2000년 4월 19일 12조122억원을 기록한 이후 처음이다. 고객예탁금 사상최고치는 지난 2000년 3월10일 기록한 12조4,601억원이다. 신용융자금은 2,857억원으로 29억원 줄었고 선물옵션거래 예수금은 2조756억원으로 314억원 늘었다. 위탁자 미수금도 9,928억원으로 1,326억원 급증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