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이틀 연속 매도우위를 보였다.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7일 외국인은 한국전력, 국민은행, 삼성전자 등을 처분하며 655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한국전력을 308억원 어치 팔아 순매도 대금 1위에 올렸다. 외국인은 지난달 22일 한국전력에 대해 매도우위로 돌아선 이래 이날까지 2,252억원을 팔아치웠다. 발전노조의 파업과 파워콤 지분 매각 지연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밖에 외국인은 국민은행 234.6억원, 삼성전자 229.4억원, 신한지주 204.4억원, 한국통신공사 163.6억원, 포항제철 104.5억원, 현대산업 89.5억원, 현대차 66.9억원, 기아차 58.3억원 등을 순매도했다. 반면 현대모비스를 133.6억원 순매수했고 LG투자증권 105.3억원, 굿모닝증권 76.9억원, LGCI 76.5억원, LG전선 64.3억원, 유한양행 64.2억원, 대신증권 62.1억원, 외환신용카드 61.2억원 등을 순매수 상위에 올렸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