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증권시장은 12월 결산법인 정기주총을 중간집계한 결과 전체적으로 배당이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코스닥 등록 703개사중 4일 현재까지 주총을 실시한 등록기업은 16개로 이중 10개사가 배당을 결의했다. 이들 기업의 배당성향은 24.91%로 전년 17.15%보다 높았고 주당배당금도 347원에서 431원으로 올랐다. 액면가대비 배당률도 24.1%에서 26.1%로 상승했다. 액면가대비 배당률은 삼영이 100%로 가장 높았고 시가대비평균배당률은 태경화학(7.38%), 기업은행(6.26%) 순이었다. 이밖에 삼영열기, 고려특수사료, 경방기계 등 3개사가 각각 삼영, 코스프, 그로웰메탈로 사명을 변경했고 코스프와 한국트로닉스는 액면가를 분할했다. 또 한국트로닉스는 주식소각조항과 중간배당조항을 신설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윤섭기자 jamin7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