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심규선 애널리스트는 7일 "KTB네트워크는 코스닥시장 회복에 따른 투자유가증권처분이익 증대에 힘입어 올해 수익성이개선될 전망"이라며 "'매수'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심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KTB네트워크는 전년대비 91% 감소한 130억원의 이익을거뒀지만 올해는 코스닥시장 회복이 예상돼 이익규모가 400억∼500억원 수준에 이를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조합운용사업에서도 안정적인 수입이 예상된다며 기존에 설정된 4천330억원, 올해 설정예정인 2천800억원 규모의 조합운용에서 180억원 수준의 운용보수가생길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 KTB네트워크의 현금성자산이 충분해 유동성 문제가 불거질 가능성은 낮다고 지적했다. 발행회사채 가운데 올해 만기가 돌아오는 회사채는 2천98억원이고현재 보유한 현금성자산(주식제외)이 2천77억원으로 유동성에는 큰 문제가 없다고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윤섭기자 jamin7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