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지수가 840선 안팎에서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은 상대적 강세를 보이며 84선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 미국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단기 급등에 따라 조정을 보인 데 따라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뚜렷한 상태다. 6일 종합주가지수는 오전 9시 11분 현재 841.43으로 전날보다 0.52포인트 떨어진 수준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84.04로 0.42포인트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피선물 3월물은 105.00으로 0.25포인트 하락한 가운데 시장베이시스는 보합권을 나타내고 있다. 이 따라 프로그램 매매는 아직 미미한 편이다. 삼성전자가 36만원대에서 약보합세를 보인 가운데 SK텔레콤, 한국통신, 한국전력, 포항제철, 국민은행, 기아차 등의 대형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하이닉스가 6% 이상 급등하고 현대차와 신한지주 등은 최근 조정에서 반등으로 이어지는 양상이다. 미국 다우지수가 조정을 보이긴 했으나 10,000선이 유지되고 나스닥지수가 5일선이 20일선을 넘어서는 단기 골든크로스가 발생하면서 반등력을 찾고 있는 등 주가 불안감은 완한되고 있다. 특히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D램 반도체값 상승을 기반으로 600선을 돌파하는 등 첨단주에 대한 관심이 살아있어 국내 조정폭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한경닷컴 이기석기자 ha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