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중 코스닥 등록기업의 자사주취득이 크게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지난달 LG홈쇼핑 등 8개사가 자사주를 취득했으며수량은 모두 58만주로 전월의 145만주에 비해 60% 감소했고 취득금액은 65억원으로전월의 91억원에 비해 29% 줄었다. 2월중 자사주 취득기업이 줄어든 이유는 주가가 오른데다 설 연휴에 따른 전체거래일이 감소했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또 2월중 자사주취득을 위한 신탁계약을 체결한 기업은 보성파워텍 등 35개사이며 이들 기업의 신탁체결금액은 513억원으로 지난 1월의 1천34억원에 비해 50.4% 감소했다. 한편 2월중 자사주취득신고서를 새로 제출한 기업은 금강철강, 동일기연, 경축등 3개사였으며 처분신고서를 제출한 기업은 동서, 휴먼컴 등 2개사였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justdu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