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일부 지수관련주와 개별주에 대한 왕성한 매수력을 과시하며 사흘째 대량 순매수를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국민카드에 대해 치열한 매매공방을 벌였지만 KTF는 모두 사들였다.급등한 다음에 대해서는 동반 차익실현했다. 기관은 핸디소프트, 에스넷 등 장기소외 기술주에 대한 관심도 나타냈다. 5일 외국인은 국민카드, 강원랜드, 엔씨소프트, 하나로통신을 비롯해 코텍, 레이젠, 한단정보통신, LG홈쇼핑, 텔슨전자, 아토 등을 사들였다. 또 유일전자, 이루넷, 한빛아이앤비, CJ39쇼핑, 한양이엔지, KTF, 옥션, 한빛소프트, 아이디스, 씨엔씨엔터 등도 10억원 이상 순매수했다. 반면 다음에 대해 사흘만에 순매도 전환했고 파인디앤씨, 우영, 아가방, 한성엘컴텍, 코미코 등의 비중을 줄였다. 기관은 KTF, 삼영, 옥션, 핸디소프트, LG텔레콤, 에스넷, 인터파크, 우영, 아시아나항공, 반도체ENG, 케이비티 등을 순매수했다. 반면 국민카드, 휴맥스, 강원랜드, 한양이엔지, CJ푸드시스템, 하나로통신, 다음, 코리아나, 오성엘에스티 등을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각각 560억원과 3억원 순매수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