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종합기계가 대우중공업에서 분리된 첫해인 지난해 8백4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고 28일 발표했다. 매출액은 1조5천4백3억원, 영업이익은 7백24억원에 달했다. 최진근 대우종합기계 상무는 "9.11 테러사태 등으로 당초 계획보다 매출은 다소 감소했으나 한국항공우주산업의 지분법 평가손실 4백19억원을 반영하고도 흑자를 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국내외 경기가 회복될 것으로 보여 지난해보다 15% 증가한 1조7천6백62억원의 매출액과 76% 늘어난 1천2백75억원의 영업이익을 목표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