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는 오는 3월15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본사목암빌딩에서 정기주주총회를 갖고 25%의 현금배당을 결의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또 이날 주총에서 사업연도중에도 중간배당을 실시할 수 있는 규정을 신설하고스톡옵션 행사시점을 기존 3년에서 2년이 경과한 날로부터 가능토록 하며, 발행주식총수의 100분의 3범위내에서 이사회 결의로 스톡옵션을 부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골자로 하는 정관변경안을 상정, 처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순수지주회사로 전환한 녹십자는 작년 연결매출실적이 녹십자PBM,녹십자백신 등 주요 사업자회사들의 수출증가 등 실적호조에 힘입어 3천억원대를 훨씬 넘어설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서한기기자 sh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