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워버그는 26일 오는 2분기부터 철강 가격이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포항제철[05490]의 목표주가를 1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그러나 투자등급은 기존의 '매수'등급을 유지했다. UBS워버그는 현재 세계 철강업계에는 공급 개선, 업계 재편 가속화, 생산라인가동 중단 등의 변화가 일어 나고 있다면서 올해 2분기중 철강 가격은 회복되기 시작한 뒤 내년에 최고 수준에 이를 전망이라고 밝혔다. UBS워버그는 또 현재 포철은 2002회계년도 P/E의 11.4배, EV/EBITDA의 4.5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면서 이는 해외 동종 업체들이 P/E의 6.8배, EV/EBITDA의 18.5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는 것에 비하면 낮은 밸류에이션이라고 지적했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