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콘텐츠 서비스 업체인 네오위즈는 올해 매출목표를 지난해보다 40% 증가한 4백37억원으로 늘려 잡았다고 25일 밝혔다. 네오위즈는 올해 매출목표 중 '세이클럽'서비스 매출을 전년보다 1백75% 증가한 3백58억원으로 잡은 데 반해 '원클릭·이게임즈'매출은 1백70억원에서 55억원으로 대폭 낮췄다. 그러나 올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67억원·73억원)보다 줄어든 63억원과 67억원으로 설정했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세이클럽 서비스 부문의 대규모 신규투자 계획이 잡혀 있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을 줄여 잡았다"며 "구체적인 투자계획은 나중에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