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매조건부채권매매(Repo)시장이 25일 개장됐으나 첫날 거래가 전혀 없는 상태다. 증권거래소는 Repo시장을 이날 오전 개장했으나 회원 증권사들의 준비가 부족해매매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세제관련 사항이 개장을 바로 앞둔 지난 주말에야 확정됨에 따라 증권사들이 이에맞는 회계기준을 매매시스템에 적용하는 작업을 미처 끝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거래소는 이에따라 "1주일∼10일가량이 지나 회계문제가 해결되고서야 실질적으로 시장이 개장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기자 mercie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