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통신주 강세로 반등했다. 22일 코스닥지수는 오전 9시 35분 현재 76.31로 전날보다 0.01포인트, 0,01%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나스닥 3% 급락 소식으로 75선 약세로 출발했으나 통신, 운송장비부품 등이 매수세를 받으면서 오름세로 전환했다. 통신서비스, 운송장비부품, 비금속, 제약, 화학, 종이목재, 섬유의료 등이 올랐고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했다. 하락종목수가 483개로 상승종목수 217개의 두배 이상 됐다. KTF,LG텔레콤 등 통신주가 반등했고 그간 낙폭이 컸던 국민카드도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정소프트, CJ39쇼핑, CJ엔터테인, 씨엔씨엔터 등도 오름세를 기록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6% 이상 급락 영향으로 유니셈, 코삼, 주성엔지니어 등 최근 강세를 보이던 반도체장비주가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반면 크린크레티브, 에프에스티, 동양반도체 등 반도체재료주는 강세를 이었다. 인터넷, 보안, 엔터테인먼트 등 대부분의 종목은 내렸다. 개인이 58억원어치 홀로 순매수했고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억원과 25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