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장외전자거래시장(ECN)에서는 신원에 3일째매도주문이 집중되고 있다. 신원은 이틀동안 매도잔량 1위에 올랐고 이날 ECN시장에서도 '팔자'가 몰리고있다. 오후 5시13분 현재 신원의 매도잔량은 25만6천500주로 가장 많고 다우기술(4만6천780주), LG산전(8천960주), 한화(8천50주), 디아이(7천539주), 한진중공업(6천570주)이 뒤를 잇고 있다. 증시전문가들은 신원이 21일,26일 전환사채 주식전환, 유상증자 등을 통해 모두711만주를 추가 상장할 예정으로 주가하락 우려에 따라 '매도'주문이 집중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매수잔량 상위종목은 하이닉스가 122만6천120주로 가장 많고 한국합섬(4만2천140주), 삼성중공업(1만4천470주), LG텔레콤(1만4천53주), 아시아나항공(1만3천422주)에도 '사자'주문이 이어지고 있다. 거래량은 반도체관련주가 주도하고 있다. 하이닉스(19만730주), 신성이엔지(1만820주), 디아이(9천960주) 순으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전체 250개 종목 가운데 84개 종목의 거래가 형성됐고 전체거래량은 30만7천주,거래대금은 110억4천만원이다. (서울=연합뉴스) 정윤섭기자 jamin7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