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는 지난해에 4,330억원의 사상최대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273% 증가한 것이다. 매출은 4조4,946억원으로 전년 대비 62%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각각 197%와 233% 는 7,455억원과 5,610억원을 기록했다. 또 지난 97년 10월 서비스를 개시한지 4년 3개월만에 누적손실이 모두 해소됐다. KTF는 대폭적인 순이익 증가 요인으로 합병 이후 통화품질 1위 달성, 기업이미지 제고 등의 합병 시너지효과와 고객만족 위주의 브랜드별 차별화 전략, 적극적인 마케팅비용 감소 등에 기인한다고 자체 분석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