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로먼스미스바니증권(SSB)은 국민은행의 작년실적을 토대로 목표주가를 8만3천원으로 2% 높였다. 2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SSB는 지난 18일자 보고서를 통해 국민은행의 작년 영업이익이 예상보다 작았지만 무수익여신 감소 등을 볼 때 재무측면이 더욱 우량해졌다며 올해와 내년 주당순이익 예상치를 각각 0.9%, 3.1% 높이고 목표가도 올렸다. SSB는 국민은행이 올해 예대금리차 확대에 따른 이익률 상승, 영업비용 감소,경기회복에 따른 지급준비율 하락 등에 힘입어 실적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SSB는 또 국민은행이 일본을 제외하고 아시아에서 가장 큰 은행이면서도 가장저평가돼있다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기자 mercie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