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경기 회복세를 타고 상한가로 행진하고 있다. 주가는 가격 제한폭까지 오른 3,460원. 상한가로 시작해서 그대로 마감했다. 닷새째 상승세에 설 연휴 뒤 나흘 내리 상한가다. 외국인이 설 이후 관심을 갖기 시작, 지분이 1.96%로 늘어났다. 지난해 반도체 재료업계가 최악의 불황에 허덕이는 가운데서도 흑자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실적 전망도 긍정적이다. 전날 LG투자증권은 이 회사가 지난해 매출 1,610억원으로부터 영업이익 98억원을 올렸다고 추정했다. 매출은 전년에 비해 21.8%, 영업이익은 5.1% 증가했다. 순이익은 95.2% 많은 29억원을 기록했다. 앞서 모건스탠리 증권은 동진쎄미켐이 꾸준한 연구개발(R&D)노력에 힘입어 실적이 지속적으로 향상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올해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지난해에 비해 30% 가량 많은 213.9원으로 제시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