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은 지난해 5천10억원의 매출을 거둬 35억1천5백만원의 경상이익을 얻었다고 19일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도의 5천2백억원에 비해 소폭 줄었지만 경상이익은 4억7천8백만원의 적자에서 큰 폭의 흑자로 반전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당기순이익도 45억9천2백만원으로 전년도의 13억9천6백만원보다 2백28.9% 증가했다. 신원은 지난 98년7월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에 들어갔으나 영업실적이 호전되면서 지난해 9월 워크아웃 자율추진업체로 전환했으며 올해 조기졸업할 예정이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