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 양시형 책임연구원은 19일 대한항공[03490]의 목표주가로 2만900원을 제시하면서 투자의견은 `매수'를 추천하고, 아시아나항공[20560]에 대해서는 `보유'를 제시했다. 대한항공은 올해 항공수요 증가와 유가 헤지, 저금리 등 영업환경 호전으로 원.달러 환율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그는 예상했다. 아시아나항공도 향후 영업활동 전망이 밝지만 그룹 구조조정 부진으로 재무 안정성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여전히 회복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아시아아항공은 자회사 매각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구조조정이 가시적 성과를 나타내 재무 안정성을 확보하면 투자의견을 상향할 수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이동경기자 hopem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