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폭등 하루만에 내림세로 돌아서며 780대로 밀렸다. 15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2.59포인트(1.58%) 떨어진 783.59로 마감됐다. 코스닥지수는 외국인과 개인의 '쌍끌이'로 3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 0.11포인트(0.15%) 오른 75.30을 기록했다. 거래소시장은 이날 급등에 따른 숨고르기가 완연했다. 기관의 적극적인 '사자'로 한때 793선을 회복했으나 차익매물을 이겨내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장 막판 하이닉스반도체에 쏟아진 '팔자'로 거래 체결이 지연돼 지수 산정도 10여분 늦어졌다. 전날 상승폭이 컸던 전기가스 전기전자 은행 등은 하락골이 깊었다. 박기호 기자 khpark@hankyung.com